DJ DOC 등 축하 공연도 열려
신동빈 “국가 도약에 보탬되길”
롯데월드타워가 대규모 불꽃 축제로 그랜드 오프닝을 자축한다.
롯데월드타워의 운영 주체인 롯데물산은 그랜드 오프닝 하루 전날인 오는 4월 2일 저녁 9시 3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불꽃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11분간 진행되는 이 불꽃 축제는 새해맞이 불꽃 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 타워(5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10분)의 불꽃쇼보다 길다. 재즈, 팝 등 총 8 곡의 음악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건물에서 진행되는 타워 불꽃과 석촌호수 서호에서 연출되는 뮤지컬 불꽃이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꽃쇼는 당초 지난해 말 실시하려고 했으나 건물 준공승인이 늦어져 미뤄졌다”며 “불꽃쇼를 정례화할 것인지 여부를 고민 중”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식전 행사로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인근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DJ DOC, 홍진영, 다이아(D.I.A) 등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불꽃 쇼 이후에도 9시 10분부터 레크레이션 및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불꽃쇼 관람은 석촌호수에 위치한 수변무대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마련된 총 1만여 석 외에도 석촌호수 일대,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뚝섬유원지, 한강유람선 등 서울 시내 타워 조망이 가능한 곳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보탬이 되고 국민들이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화합의 불꽃을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가 불꽃 축제를 여는 것은 ‘국내 최고층 빌딩’ 완공을 자축하는 것뿐 아니라 향후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총 4조 원을 투자한 롯데월드타워는 건설 단계에서 일 평균 3500여 명의 근로자가 투입됐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와 기존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로 생산유발효과가 2조1000억 원, 취업유발인원 2만1000여 명 등으로 연간 약 10조 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오픈 후 2021년까지 연 평균 500만 명의 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등 연간 5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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