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성들은 왜 동유럽 출신 여자 친구를 선호하는가’라는 주제로 성차별, 인종차별적 내용을 방송한 이탈리아의 한 유명 토크쇼가 폐지됐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의 토요 프로그램인 ‘파를리아모네 사바토’는 ‘그들은 남편 도둑인가, 아니면 완벽한 부인인가’라는 자막을 곁들여 남성을 끌어들이는 동유럽 여성들의 매력에 대해 토론했다.

이 프로그램은 남성들이 동유럽 여성들을 선택하는 이유를 ‘그들은 항상 섹시하다’ ‘남편의 외도를 용서한다’ ‘완벽한 주부로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배운다’ 등 6가지로 제시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키웠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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