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대전현충원… 7000여명 참석


국가보훈처가 22일 대한민국 영해 수호 의지를 다지는 ‘서해 수호의 날’ 정부기념식을 24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각 당 대표들과 대선주자들을 비롯해 북한의 도발로 인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북한군 격퇴 유공자, 시민, 학생 등 70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분향, 영상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 공연에서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 씨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표현한 편지를 낭독한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인 연예인 이승기 상병도 가수 은가은 씨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정부 기념식 외에도 24일을 전후로 전국 134개 지역에서 기념식과 안보결의 대회가 열린다. 보훈처는 행사 참가자가 모두 5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을 비롯한 무력 도발을 잊지 않기 위해 제정됐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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