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후 행보에 대해 영호남에서는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지역별로는 온도차를 느끼게 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영남 지역에서는 70%가량이었지만 호남에서는 90%를 넘었다.
23일 문화일보의 영호남 지역별 대선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영남지역 응답자 중 65.5%가, 호남지역 응답자 80.7%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영남지역에서는 19.3%, 호남지역에서는 12.4%로 분석됐다. 영남지역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81.4%)와 30대(81.1%), 화이트칼라 직장인(77.6%),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층(91.6%)에서 각각 높게 나왔다. 영남지역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0세 이상(30.2%), 가정주부(27.4%) 등에서 높게 나왔다. 호남지역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88.5%)와 30대(86.5%), 화이트칼라 직장인(90.2%), 심상정 정의당 대표 지지층(100%)에서 각각 높게 나왔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구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영남지역은 70.0%, 호남지역은 91.9%였다. ‘구속 사유가 있더라도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불구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영남 27.2%, 호남 7.1%로 나타났다. 구속 수사에 찬성하는 비율로는 영호남이 다소 온도차가 있지만 대체로 정치적 고려 없이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속수사 여론은 영남에서는 20대(94.5%), 울산(79.6%), 학생(94.8%), 심 정의당 대표 지지층(100%)에서 높았고, 호남에서는 20대(98.2%), 광주(95.1%), 학생(100%), 심 대표 지지층(100%)에서 많았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23일 문화일보의 영호남 지역별 대선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영남지역 응답자 중 65.5%가, 호남지역 응답자 80.7%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영남지역에서는 19.3%, 호남지역에서는 12.4%로 분석됐다. 영남지역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81.4%)와 30대(81.1%), 화이트칼라 직장인(77.6%),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층(91.6%)에서 각각 높게 나왔다. 영남지역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0세 이상(30.2%), 가정주부(27.4%) 등에서 높게 나왔다. 호남지역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88.5%)와 30대(86.5%), 화이트칼라 직장인(90.2%), 심상정 정의당 대표 지지층(100%)에서 각각 높게 나왔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구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영남지역은 70.0%, 호남지역은 91.9%였다. ‘구속 사유가 있더라도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불구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영남 27.2%, 호남 7.1%로 나타났다. 구속 수사에 찬성하는 비율로는 영호남이 다소 온도차가 있지만 대체로 정치적 고려 없이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속수사 여론은 영남에서는 20대(94.5%), 울산(79.6%), 학생(94.8%), 심 정의당 대표 지지층(100%)에서 높았고, 호남에서는 20대(98.2%), 광주(95.1%), 학생(100%), 심 대표 지지층(100%)에서 많았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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