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단체장·사법부
시도지사 8명 1억 이상 불어
이재명 26억·홍준표 25억원
박원순 6년째‘마이너스 신고’
양승태 41억·김수남은 23억
지난해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중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단체장은 남경필 경기지사로, 2015년 말보다 5억7023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김기현 울산시장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71억532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 현황에 따르면 8명의 단체장이 1년 사이에 1억 원 이상 재산이 불어났다. 이춘희 세종시장(5억4568만 원 증가)과 원희룡 제주지사(5억475만 원 증가)는 재산 증가 2,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기현 시장(1억7260만 원), 송하진 전북지사(1억4768만 원), 서병수 부산시장(1억2547만 원), 최문순 강원지사(1억1367만 원) 등도 재산이 1억 원 이상 불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재산이 1년 새 9400만 원 증가한 9억8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홍준표 경남지사는 각각 26억8572만 원과 25억5554만 원을 신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빚이 재산보다 5억5983만 원 더 많은 ‘마이너스 재산’을 6년째 신고했다. 서울 구청장 가운데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77억9288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의원 중 이종필 의원이 149억1732만 원으로 최고 재력가 의원임이 밝혀졌고, 성중기 의원(130억5602만 원)과 이복근 의원(129억2102만 원)이 뒤를 이었다.
법조계에는 100억 원이 넘는 자산가들이 지난해보다 2명 늘어난 5명에 달했다. 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58억1896만 원으로 차관급 이상인 법조계 고위직 233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최 부장판사를 포함해 100억 원대 자산가는 모두 고위법관이 차지했다. 김동오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57억1498만 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169명의 평균 재산은 22억9476만 원이었다. 재산이 늘어난 법관은 124명에 달했고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경우도 44명이나 됐다. 법무부와 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51명의 평균 재산은 18억824만 원이었다. 헌법재판관을 포함한 헌재 소속 공개대상자 13명의 평균 재산은 19억2350만 원이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41억9045만 원을 신고했고, 대법관 중에는 김용덕 대법관(48억2756만 원)이 가장 많았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23억1029만 원을 신고했다.
박양수·민병기 기자 yspark@munhwa.com
시도지사 8명 1억 이상 불어
이재명 26억·홍준표 25억원
박원순 6년째‘마이너스 신고’
양승태 41억·김수남은 23억
지난해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중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단체장은 남경필 경기지사로, 2015년 말보다 5억7023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김기현 울산시장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71억532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 현황에 따르면 8명의 단체장이 1년 사이에 1억 원 이상 재산이 불어났다. 이춘희 세종시장(5억4568만 원 증가)과 원희룡 제주지사(5억475만 원 증가)는 재산 증가 2,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기현 시장(1억7260만 원), 송하진 전북지사(1억4768만 원), 서병수 부산시장(1억2547만 원), 최문순 강원지사(1억1367만 원) 등도 재산이 1억 원 이상 불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재산이 1년 새 9400만 원 증가한 9억8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홍준표 경남지사는 각각 26억8572만 원과 25억5554만 원을 신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빚이 재산보다 5억5983만 원 더 많은 ‘마이너스 재산’을 6년째 신고했다. 서울 구청장 가운데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77억9288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의원 중 이종필 의원이 149억1732만 원으로 최고 재력가 의원임이 밝혀졌고, 성중기 의원(130억5602만 원)과 이복근 의원(129억2102만 원)이 뒤를 이었다.
법조계에는 100억 원이 넘는 자산가들이 지난해보다 2명 늘어난 5명에 달했다. 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58억1896만 원으로 차관급 이상인 법조계 고위직 233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최 부장판사를 포함해 100억 원대 자산가는 모두 고위법관이 차지했다. 김동오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57억1498만 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169명의 평균 재산은 22억9476만 원이었다. 재산이 늘어난 법관은 124명에 달했고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경우도 44명이나 됐다. 법무부와 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51명의 평균 재산은 18억824만 원이었다. 헌법재판관을 포함한 헌재 소속 공개대상자 13명의 평균 재산은 19억2350만 원이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41억9045만 원을 신고했고, 대법관 중에는 김용덕 대법관(48억2756만 원)이 가장 많았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23억1029만 원을 신고했다.
박양수·민병기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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