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3000t급 장보고 잠수함의 배터리로 기존 납 축전지 대신 성능이 뛰어난 리튬전지 체계를 적용하기 위한 독자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방위사업청은 23일 오는 2027년까지 3척이 건조되는 3000t급 잠수함(장보고-Ⅲ)의 배치-Ⅱ에 국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리튬전지체계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개최한 뒤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이 공격용 디젤-전기추진 소류급 잠수함(4200t) 9번함에 적용할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독일, 프랑스 등 잠수함 운용 선진국도 리튬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튬전지는 전지의 음극판을 리튬으로 만든 것으로 납 축전지에 비해 1.5∼2배 정도 배터리 수명이 길지만 그동안 자가방전과 연소위험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어려워 잠수함용으로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일본이 화재 위험성이 낮은 화학반응 방법을 사용하고 배터리를 방화벽으로 보호하는 방식과 특수 자동진화 체계를 설계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우리도 개발에 시동을 걸게 됐다.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리튬전지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과 협업한다. 삼성SDI가 리튬전지 축전지를 개발하고, 한화테크윈이 전체 체계를 통합하며,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이 체계를 탑재할 계획이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방위사업청은 23일 오는 2027년까지 3척이 건조되는 3000t급 잠수함(장보고-Ⅲ)의 배치-Ⅱ에 국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리튬전지체계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개최한 뒤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이 공격용 디젤-전기추진 소류급 잠수함(4200t) 9번함에 적용할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독일, 프랑스 등 잠수함 운용 선진국도 리튬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튬전지는 전지의 음극판을 리튬으로 만든 것으로 납 축전지에 비해 1.5∼2배 정도 배터리 수명이 길지만 그동안 자가방전과 연소위험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어려워 잠수함용으로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일본이 화재 위험성이 낮은 화학반응 방법을 사용하고 배터리를 방화벽으로 보호하는 방식과 특수 자동진화 체계를 설계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우리도 개발에 시동을 걸게 됐다.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리튬전지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과 협업한다. 삼성SDI가 리튬전지 축전지를 개발하고, 한화테크윈이 전체 체계를 통합하며,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이 체계를 탑재할 계획이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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