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수중의 인턴 근무는
무급 인턴이라 문제없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아들 준용 씨의 특혜 채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문 전 대표 측은 지난 2007년 노동부 특별 감사에서 문 전 대표 아들 특혜 채용은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났다고 보고 있다. 당시 노동부는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소지는 있으나 의도적으로 채용 공고 형식 및 내용 등을 조작했다는 확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동영상 및 프레젠테이션(PT) 분야 채용을 일반인들이 알 수 없었고, 채용 공고도 다른 때와 달리 매체와 기간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조작한 증거가 없다” “특정인만 응시하게 하려고 한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 측은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은 당시 독립 기관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행정 미숙으로 오해를 샀다”며 “당시 비정규직 연구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원장이 재량권 내에서 채용 공고 기간을 줄인 사실 등이 객관적으로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원서 접수 후 졸업예정증명서 제출 등에 대해서도 “이력서를 사전에 냈고 졸업예정증명서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추가로 요구해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전 대표 측은 2010년 한국고용정보원 특별 감사에서도 관련 내용이 다시 해명됐다고 주장한다. 당시 감사 범위가 2006년 3월 법인 설립 이후 업무 전반이라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는 6명의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가 나와 있는데 이미 특별감사를 한 준용 씨의 사례는 언급할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재직 기간 중 어학연수를 간 뒤 미국에서 불법 취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어학연수 기간에 무급 인턴으로 취업을 했는데 이는 한국고용정보원 규정상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김병채·장병철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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