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시비로 업주를 폭행한 뒤 방화까지 한 뒤 달아난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29일 유흥주점 업주를 실신시키고 불을 낸 뒤 도주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 A(30) 씨를 붙잡아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쯤 원주시 원주역 부근 유흥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업주 B(여·57) 씨와 다투다 폭행해 실신시킨 뒤 가게에 불을 내고 도주해 B 씨의 팔과 얼굴에 3도 이상의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원주=고광일 기자 ki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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