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 북한 미사일발사와 핵실험 등 위협이 고조되면서 지방청 신설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자 정부차원에서 지방청 신설을 추진,지난해 3월 25일 1차장 3담당관,9과,45계를 갖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개청하게 됐다.
이후 경기북부청은 안보치안분야에서 관내 육군 1,5,6군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핫라인을 설치하고 합동 FTX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보치안의 기틀을 마련했다. 민생치안분야에서는 △112·교통분야 치안종합성과평가 전국 1위 △5대 범죄 검거율 7.3% 상승 △성폭력범죄검거율 11.6% 상승 △가정폭력재범률 2.6% 감소 등 주요 치안지표가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등하교길 학교(애)안전활동과 공원 담당 책임제 운영으로 여성과 아동들이 안심하고 통행할수 있게 됐고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24%감소시켰다. 기획 수사분야에서는 문화재 사범 13명을 검거하고 프로야구 승부조작 선수및 감독 21명을 입건하는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올해 비전을 주민안전과 안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로 정하고 △안전치안 △안보치안 △활력치안의 3대 추진전략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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