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팝, 힙합과 연관성 보여
한국어 노래로 매진 대단해”


“방탄소년단은 현재 가장 유명한 K-팝 그룹.”

미국 뉴욕타임스가 현지 투어를 하며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을 집중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문화 교류: 미국의 흑인 K-팝 팬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이 매체는 “방탄소년단은 현재 가장 유명한 K-팝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어로 노래와 랩을 하는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공연 2회를 전석 매진시켰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어 “K-팝 그룹은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모으는 힘이 있다. 언어가 다르더라도 음악으로 통하기 때문”이라며 “K-팝은 힙합과 많은 문화적 연관성을 보이는데 방탄소년단이 그들의 음악에 미국 문화를 잘 접목한다면 그 노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초까지 미국 뉴어크, 시카고, 애너하임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를 이어간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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