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핀란드형’ 직업교육 중심으로 고교 교육 과정을 개편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외국어고·자립형사립고·국제고를 폐지하고 마이스터고·특성화고·일반고 직업반 등 직업계고의 비중을 현재 19%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47%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공약을 발표하며 “이를 전제로 대학교육과 초중등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것이 교육혁명의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대학 입학금을 없애고 국공립대 등록금은 무상으로 하고 사립대 등록금은 360만 원이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화석연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미세먼지 및 기후 정의세’ 제정 등 환경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