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 포착… 이번주 신청 결정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차정섭 경남 함안군수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문화일보 3월 15일자 12면 참조)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비서실장이 사업 편의 대가로 받은 4억 원 중 일부가 차 군수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차 군수를 지난 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차 군수는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으나, 조사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이번 주중 관련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보강한 뒤 차 군수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산업단지 조성 및 사업 편의 대가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억여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함안군 비서실장 A(45) 씨와 관내 산단 시행사 대표 및 부사장, 장례식장 대표, 건설업체 대표 등 5명을 구속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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