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경기·인천 가장 보수적
北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영향
경제, 제주가 전라도보다 진보
지역적으로 대구·경북(TK)이 보수의 심장으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충청지역 유권자가 정책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성향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보 분야에서는 경기·인천 지역 유권자가 가장 보수적 성향을 보였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제주 지역 유권자가 광주·전라 지역 유권자보다도 진보적이었다.
4일 문화일보·서울대 폴랩(Pollab) 공동 유권자 정책 성향 조사에 따르면 0을 기준으로 마이너스(-)일수록 진보, 플러스(+)일수록 보수라고 할 때 충청권 유권자는 0.209로 8개 지역 유권자 중 정책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냈다. 강원 지역 유권자가 0.065로 두 번째로 보수적 성향을 보였으며, 경기·인천(0.054) 지역 유권자가 3위를 기록했다. 가장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진 대구·경북지역 유권자들은 0.015에 그쳤으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유권자 또한 -0.006을 기록해 진보 성향을 드러냈다. 서울지역 유권자는 -0.009, 제주지역 유권자가 -0.150, 광주·전라지역이 -0.259를 각각 기록함으로써 광주·전라 지역 유권자가 가장 진보적 성향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보 분야에 있어서 가장 보수적인 유권자는 경기·인천(0.101) 지역 유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과의 전쟁 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0.004) 유권자보다도 훨씬 보수적 수치로,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 역사적으로 북 군사 도발로 인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어온 경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제주(-0.186)지역 유권자가 전체적으로 가장 진보적 성향을 보이는 광주·전라(-0.077)지역 유권자보다 진보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는 최근 제주지역 경제에 대한 외국자본의 잠식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 밖에 사회·교육 분야에 대한 성향은 지역별 전체 성향과 큰 차이점을 보이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의뢰 : 문화일보·서울대 폴랩(Pollab) 한규섭 교수 연구팀 △조사기관 : 리얼미터 △일시 : 2017년 3월 28∼30일 △대상 : 2017년 3월 현재 전국 19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스마트폰 앱 방식 △표본 : 1009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무선(100%) 임의 스마트폰 알림(RDSP·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응답률 : 3.3% △오차 보정방법 : 2017년 2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포인트 △내용 : 주요 대선 정책·공약에 대한 선호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北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영향
경제, 제주가 전라도보다 진보
지역적으로 대구·경북(TK)이 보수의 심장으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충청지역 유권자가 정책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성향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보 분야에서는 경기·인천 지역 유권자가 가장 보수적 성향을 보였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제주 지역 유권자가 광주·전라 지역 유권자보다도 진보적이었다.
4일 문화일보·서울대 폴랩(Pollab) 공동 유권자 정책 성향 조사에 따르면 0을 기준으로 마이너스(-)일수록 진보, 플러스(+)일수록 보수라고 할 때 충청권 유권자는 0.209로 8개 지역 유권자 중 정책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냈다. 강원 지역 유권자가 0.065로 두 번째로 보수적 성향을 보였으며, 경기·인천(0.054) 지역 유권자가 3위를 기록했다. 가장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진 대구·경북지역 유권자들은 0.015에 그쳤으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유권자 또한 -0.006을 기록해 진보 성향을 드러냈다. 서울지역 유권자는 -0.009, 제주지역 유권자가 -0.150, 광주·전라지역이 -0.259를 각각 기록함으로써 광주·전라 지역 유권자가 가장 진보적 성향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보 분야에 있어서 가장 보수적인 유권자는 경기·인천(0.101) 지역 유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과의 전쟁 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0.004) 유권자보다도 훨씬 보수적 수치로,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 역사적으로 북 군사 도발로 인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어온 경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제주(-0.186)지역 유권자가 전체적으로 가장 진보적 성향을 보이는 광주·전라(-0.077)지역 유권자보다 진보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는 최근 제주지역 경제에 대한 외국자본의 잠식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 밖에 사회·교육 분야에 대한 성향은 지역별 전체 성향과 큰 차이점을 보이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의뢰 : 문화일보·서울대 폴랩(Pollab) 한규섭 교수 연구팀 △조사기관 : 리얼미터 △일시 : 2017년 3월 28∼30일 △대상 : 2017년 3월 현재 전국 19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스마트폰 앱 방식 △표본 : 1009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무선(100%) 임의 스마트폰 알림(RDSP·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응답률 : 3.3% △오차 보정방법 : 2017년 2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포인트 △내용 : 주요 대선 정책·공약에 대한 선호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관련기사
-
20代, 60代 다음으로 보수적… 진보 40代 > 30代 > 50代
-
<유권자 정책성향 조사>“核무장” 61.9% “사드배치” 57.8%… 외교·안보는 ‘보수’
-
<유권자 정책성향 조사>“大選 앞두고 사상 첫 유권자·후보자 정책 입장 비교”
-
<유권자 정책성향 조사>“재벌 순환출자 금지” 78.6%… 경제 정책은 ‘진보’
-
<유권자 정책성향 조사>“기본소득 보장” 77.4%… “교육감 직선제 폐지” 57.3%
-
<유권자 정책성향 조사>20代 7.2%만 “보수” 답했지만… 정책적 입장 60代와 비슷
-
<유권자 정책성향 조사>안철수 - 안희정 지지층 상당부분 겹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