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 한국형 신도시 ‘스마트시티 1호’를 수출한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용역 총괄관리’ 계약을 맺었다. 쿠웨이트시티 주거복지청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박상우(사진 오른쪽) LH 사장과 야세르 핫산 아불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는 9개 신도시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난 곳으로 64.4㎢(분당 신도시 3배)에 2만5000∼4만 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층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에 방범·방재, 첨단 교통,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가 깔린다. 1단계(설계·택지개발·시범주택건설)만 4조 5000억 원이 들어가고 본공사까지 더하면 10조 원이 투입된다. 본계약은정부의 인프라 협력외교의 결실이라고 LH는 설명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