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서 동해로 60여㎞ 비행
NSC 긴급소집… 경계 강화
북한이 미·중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5일 신형 ‘북극성-2’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6∼7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핵 문제 논의와 미국 하원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 통과 등에 대한 무력시위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전 6시 42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 지상에서 KN-15(북극성-2 한·미 군당국 명칭)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방위각 93도로 발사돼 최대 고도 189㎞에서 60여㎞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 이지스함과 공군 조기경보레이더에서 식별했다”고 설명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분석결과, 북한이 신포 지상발사시설에서 KN-15를 발사한 것으로 평가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또는 6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할 것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정충신·박정경 기자 csjung@munhwa.com
NSC 긴급소집… 경계 강화
북한이 미·중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5일 신형 ‘북극성-2’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6∼7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핵 문제 논의와 미국 하원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 통과 등에 대한 무력시위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전 6시 42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 지상에서 KN-15(북극성-2 한·미 군당국 명칭)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방위각 93도로 발사돼 최대 고도 189㎞에서 60여㎞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 이지스함과 공군 조기경보레이더에서 식별했다”고 설명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분석결과, 북한이 신포 지상발사시설에서 KN-15를 발사한 것으로 평가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또는 6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할 것에 대비해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정충신·박정경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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