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이 폐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마트에서 1주일 동안 매일 참기름 1병을 훔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7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8시 18분쯤 광주 북구의 한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하며 옷 속에 참기름을 훔쳐 달아나는 등, 7일 동안 매일 1병씩 모두 7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담배와 활명수 등은 돈을 내고 샀으면서도 참기름만 제대로 계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에서 “참기름이 폐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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