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매체 전용 사이트 개설
“美, 시진핑 오랜친구로 환영”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미·중 관계의 밀접성’ 및 ‘미국인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 등을 보도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과 관련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 및 북핵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과 런민르바오(人民日報) 등 관영 매체들은 온라인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방미 소식과 관련한 전용 사이트를 개설하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신화통신은 과거 시 주석의 정상외교 사진 등을 게재하며 시 주석이 마라라고로 가는 이유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만들었다.
런민왕은 ‘미국 국민들이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 시진핑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미국인 연쇄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올렸다. 미국인들은 인터뷰에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은 발전을 지속하는 큰 나라” “하나의 글씨에 뜻을 담는 한자가 경이롭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 등 중국 매체들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인의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퓨 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44%의 미국인이 중국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지난해의 37%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55%에서 47%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가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둘 사이에 필연적인 관계가 없어 보인다”면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을 비판하는 대신 “우리는 현재 상황 아래 관련국들이 자제를 유지하고 지역 정세에 긴장을 유발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美, 시진핑 오랜친구로 환영”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미·중 관계의 밀접성’ 및 ‘미국인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 등을 보도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과 관련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 및 북핵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과 런민르바오(人民日報) 등 관영 매체들은 온라인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방미 소식과 관련한 전용 사이트를 개설하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신화통신은 과거 시 주석의 정상외교 사진 등을 게재하며 시 주석이 마라라고로 가는 이유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만들었다.
런민왕은 ‘미국 국민들이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 시진핑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미국인 연쇄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올렸다. 미국인들은 인터뷰에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은 발전을 지속하는 큰 나라” “하나의 글씨에 뜻을 담는 한자가 경이롭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 등 중국 매체들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인의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퓨 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44%의 미국인이 중국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지난해의 37%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55%에서 47%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가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둘 사이에 필연적인 관계가 없어 보인다”면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을 비판하는 대신 “우리는 현재 상황 아래 관련국들이 자제를 유지하고 지역 정세에 긴장을 유발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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