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 SOS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경기도는 ‘경기도 추진 기업 SOS’가 2017년 국가브랜드 기업지원 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이후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도가 2007년부터 추진한 현장 기업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기업 SOS’ 시스템은 기업의 자금과 입지, 기술, 인력 등 기업애로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해결하는 일종의 기업 중심 맞춤형 기업애로 지원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해 △94개 기관 간 네트워크로 구축된 ‘기업SOS 지원단’ △기관장이 직접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해결을 지원하는 ‘도지사 기업현장 방문 10회 운영’ △도-시·군-유관기관 간 협업지원 시스템인 ‘기업현장기동반 241회 운영’ 등 많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도는 각종 채널을 통해 기업애로를 접수하고, 접수된 민원은 중앙부처, 도 관련 부서, 시·군,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폭넓은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총 1만926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 이 중 1만873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그간 기업 SOS 시스템을 통해 다각적인 방향으로 기업들의 애로를 체계적으로 접수 처리하고,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에 기여한 결과”라고 말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