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에게 애국심은 없다(신규식 지음 / 산마루)=독도,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 일본인들이 지나치게 애국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책은 일본인에게 애국심 같은 건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건 애국심이 아니라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라는 것이다. 일본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틀이 될 것 같다. 대외관계 개선을 위해 참고해 볼 만한 내용이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공자 지음, 박훈 옮김 / 탐나는책)= 논어는 동양의 대표적 학문으로 통한다. 공자의 말, 공자와 당시 사람들과의 대화, 제자와 나눈 대화 등을 중심으로 공자의 사상과 철학, 도덕과 윤리를 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자의 어록이며 동양학의 출발점이다. 2500년 넘게 정신적 근간이었던 논어를 이제 읽어야 할 때다.



★혐오표현, 자유는 어떻게 해악이 되는가?(제러미 월드론 지음, 홍성수·이소영 옮김 / 이후)= 혐오 표현이 난무하는 사회에서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주제다. 한쪽에서는 혐오 표현을 규제해야 한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규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논란의 핵심은 규제가 개인의 자율성을 위협하거나 존엄성을 공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웨스 앤더슨 컬렉션: 일곱 가지 컬러(웨스 앤더슨·매트 졸러 세이츠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로얄 테넌바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 등 화제작을 연출한 천재 감독 웨스 앤더슨에 관한 이야기. 앤더슨 감독의 7개 작품을 한 권에 담았다. 앤더슨 감독과 그를 가장 잘 아는 평론가가 앤더슨 감독의 영화 세계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신정-정치(윤인로 지음 / 갈무리)=‘자본정치는 신정이다’는 관점에 따라 박정희, 박근혜, 세월호, 촛불 등 다양한 인물과 현상을 분석한다. 신정이 경제적 이윤과 정치적 권력 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개념이라는 것을 다각도로 비평한다. 제목은 경제적·정치적 힘의 축적 상태를 표현함과 동시에 통치의 정지 상태를 뜻하는 이중적 의미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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