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벚꽃정담’서 改憲 공약
“20대 국회 종료시점 맞춰
19대 대통령 임기도 단축”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5월 대선에 출마하는 김종인 후보가 7일 이번 대선에 당선될 경우 20대 국회가 끝나는 2020년까지 임기로 하고 개헌을 해 7공화국을 열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개헌 소신을 앞세운 대권행보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인근에서 ‘벚꽃정담’을 열어 개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당시 “개헌은 우리나라를 바꾸는 시작이자 결과”라며 “3년 뒤인 2020년 5월에는 다음 세대 인물들이 끌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벚꽃정담은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3년부터 토론형식의 라디오프로그램 노변정담을 통해 자신의 정책을 피력, 국민의 인기를 모았던 것에 착안한 것”이라며 “벚꽃정담을 통해 김 후보의 정책이나 공약을 계속 내놓고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며 ‘경제’를 고리로 한 정치 세력 간 연대를 제시한 데 이어 이날은 개헌을 고리로 한 ‘통합정부’ 포석을 내보인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구조조정 등 주요 경제 현안도 논의한다. 경제전문가로서 면모를 강조하는 동시에 산업 구조조정의 길목에 있는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대우해양조선을 비롯한 기업 구조조정 문제는 물론 경제, 금융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평소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정책 변수가 무엇인지 우선 명확하게 한 뒤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면서 조선업 위기 진단과 해법 제시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20대 국회 종료시점 맞춰
19대 대통령 임기도 단축”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5월 대선에 출마하는 김종인 후보가 7일 이번 대선에 당선될 경우 20대 국회가 끝나는 2020년까지 임기로 하고 개헌을 해 7공화국을 열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개헌 소신을 앞세운 대권행보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인근에서 ‘벚꽃정담’을 열어 개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당시 “개헌은 우리나라를 바꾸는 시작이자 결과”라며 “3년 뒤인 2020년 5월에는 다음 세대 인물들이 끌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벚꽃정담은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3년부터 토론형식의 라디오프로그램 노변정담을 통해 자신의 정책을 피력, 국민의 인기를 모았던 것에 착안한 것”이라며 “벚꽃정담을 통해 김 후보의 정책이나 공약을 계속 내놓고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며 ‘경제’를 고리로 한 정치 세력 간 연대를 제시한 데 이어 이날은 개헌을 고리로 한 ‘통합정부’ 포석을 내보인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구조조정 등 주요 경제 현안도 논의한다. 경제전문가로서 면모를 강조하는 동시에 산업 구조조정의 길목에 있는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대우해양조선을 비롯한 기업 구조조정 문제는 물론 경제, 금융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평소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정책 변수가 무엇인지 우선 명확하게 한 뒤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면서 조선업 위기 진단과 해법 제시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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