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둔기를 휘둘러 병원 유리창과 간판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A(4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6일 오후 10시 15분쯤 진료가 끝난 광주 북구의 한 병원의 유리창, 간판, 출입문 등을 미리 준비한 둔기로 수차례 휘둘러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후 정신병 치료 약을 처방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병원 문이 닫혀 있자 귀가했다가 “안에 사람이 있다. 가서 부숴라”는 등의 환청을 듣고 다시 병원을 찾아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조현병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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