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오는 13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서울우유 일반산업단지 부지에서 송용헌 조합장, 이성호 양주시장 등 회사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유가공장 신축 기공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양주 통합 신공장은 서울우유가 기존 양주, 용인공장의 통합 이전을 위해 추진해온 숙원 사업으로, 부지 19만4770㎡에 사무동, 공장 동, 유틸리티동, 가공품동, 창고동 등 연면적 6만2747㎡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건축 및 설비 투자 금액은 약 3000억 원이다. 서울우유는 올 연말까지 건축공사에 필요한 부지 개발을 끝내고 내년 착공해 2020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1일 최대 500만 개 우유(200㎖ 기준)를 생산하고 1일 최대 1690t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또 단일공장 내에서 우유, 가공유, 분유, 버터 등 70개 품목 이상의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서울우유 측은 설명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부지 개발과 건축설계는 물론,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설비 및 시설을 도입한 친환경 공장”이라고 말했다. 집유에서 생산 및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력 추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형 공장이 될 전망이다. 직간접적인 신규 고용창출 효과는 약 800명이며, 지역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장 견학 및 체험시설을 운용해 지역 내 유입인구 증가와 6차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송용헌 조합장은 “양주 통합 신공장은 서울우유가 80년간 쌓은 유가공 기술력의 집약체”라며 “양주 통합 신공장을 통해 국내 우유 시장 1위 자리를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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