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12주 연속 상승세다. 부동산과 관련한 공약이 아직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부동산이 대선 이슈로 크게 작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10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랐다. 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면서 일반아파트가 0.05% 상승했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주요 재건축 단지 매수세가 빨라지면서 재건축아파트가 0.08%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일부 수요가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각각 0.01% 올랐다.

전세시장은 4월 본격적인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크게 늘지는 않았다. 서울(0.04%), 신도시(0.01%), 경기·인천(0.02%) 모두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 흐름을 이어갔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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