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주 土 운영

서울 중랑구가 문화체험과 함께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자원봉사센터에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자원봉사야 놀자’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봉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망우산과 봉화산에서 진행된다. 중랑문화원과 연계해 향토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정해진 코스를 돌고,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둘째 주 토요일은 망우산 코스이며, 항일의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망우동의 13도 창의군탑을 시작으로 아동문학가 방정환, 화가 이중섭 등 주요 유명인사의 묘역 탐방과 함께 구 역사 관련 퀴즈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넷째 주 토요일에는 봉화산 코스로 옹기터와 옹기장, 황실배, 고구려 보루, 봉화산 도당굿, 아차산 봉수대터 등을 견학한 뒤 구 역사 관련 퀴즈풀기, 봉수대공원 팔각정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접수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매회 운영일 2주 전부터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초등학생은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야 한다. 문의 중랑구청 자치행정과(02-2094-0454).

구는 오는 5월과 8월에는 ‘서울장미축제’ 및 ‘용마문화축제’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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