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제품 소개는 처음

포스코가 차세대 자동차용 강판 소재로 주목받는 ‘기가스틸(Giga steel)’을 전면에 내세운 TV 광고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8일부터 포스코 고유기술로 개발된 자동차용 강판 소재 기가스틸을 소개하는 TV 광고 ‘기가스틸로 철의 새 시대를 열어갑니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가 기업이미지 대신 철강제품을 전면에 내세운 광고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강판으로 양쪽 끝에서 잡아당겨 찢어지기까지의 인장 강도가 1기가파스칼(㎬) 이상이어서 기가스틸로 명명됐다.

기가스틸은 같은 면적, 두께 등 동일 조건에서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3배 높다. 특히 가공성이 뛰어나 알루미늄보다 훨씬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만드는 데도 유리하다. 이번 TV 광고에서는 기가스틸과 기존 알루미늄 소재 강판의 강도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 실험한 장면(사진)을 이미지로 재구성해 기가스틸의 특장점을 부각시켰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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