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지방채 상환 성과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함으로써 시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고 양주시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성호(59·사진) 경기 양주시장은 12일 문화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감동 365 범시민(의식개혁)운동을 벌이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추진 및 어린이안전체험관 유치 등 사회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한 결과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성과는 공직자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때도 철저한 민관 방역망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시적인 성과로 사회간접자본(SOC)확충도 있지만 무엇보다 200억 원의 지방채를 상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지난해 홍죽 등 7개 산업단지에 몰려든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점을 들었다. 그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조기 착공 등 지역숙원사업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련 기관을 수없이 방문했다. 그는 “6개 시·군이 공모 경쟁을 벌이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유치위원단을 구성한 것도 경기도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국지도 39호선(가납~상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곧 개통되면 양주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주택국장 출신인 그는 시민편의를 위한 자족 기반시설들을 가급적 많이 건립할 생각이다. 그는 “잠잘 때마다 어떤 시설을 건립해야 할지 항상 고민한다”며 “종합사회복지타운을 비롯, 체육복지 및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아트센터, 어린이 문화센터, 신도시 U-City센터, 보훈회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등이 들어서면 시민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자마자 시민들이 스스로 생활·음식물쓰레기량을 줄이고 공단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도록 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성 평등 정책을 수립, 여성이 사회·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관광농원 조성 등 여성·어린이들을 배려한 도시계획도 마련해 양주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미래형 복합도시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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