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11세 소년이 여자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장난 문자’ 메시지를 받은 후 목을 매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CNN에 따르면 지난달 미시간주 마르퀘트 카운티에서 유서를 남기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타이센 벤츠(11)가 20일 만에 사망했다. 그의 어머니 케이트리나는 아들이 장난 문자의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벤츠가 여자 친구로 믿고 있던 여학생으로부터 목숨을 끊었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벤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담당 검사는 벤츠가 문자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문자 때문에 벤츠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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