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왕암공원에 2만㎡ 조성
건물 외관은 투영 거울로 제작
울산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울산 어린이 테마파크’(조감도)가 건립된다.
울산시는 모두 105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구 대왕암공원 내에 부지 2만1000㎡, 연면적 1967㎡, 지상 3층 규모의 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1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놀이 및 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시설, 로봇체험 시설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로봇 체험시설은 다양한 종류의 첨단 로봇이 구비될 전망이어서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물은 독창적이고 예술성, 조형성, 상징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건물 외관은 둥근 투영 거울로 제작되고, 거울에는 아름다운 대왕암공원이 비친다. 울산시는 어린이 테마파크를 유아와 어린이에게 미적 감수성과 상상력, 창의력, 능동적인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테마파크의 후보지는 2015년 남구 울산대공원 파크골프장, 동구 대왕암공원, 북구 강동관광단지, 울주군 영어마을 부지 등 4곳이 거론됐으나, 동구 대왕암공원이 환경성, 접근성, 경제성, 연계성, 건립 용이성 등 여러 평가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7년 한국관광 100곳’으로 선정된 대왕암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대왕암과 해안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테마파크 건립이 완료되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휴식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조성돼 어린이의 상상력 향상은 물론, 성장기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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