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브로커등 21명 검거
계약기간이 끝난 선원의 교대를 가장한 신종 불법 밀입국 조직과 밀입국자 등 2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일 부산항에 정박 중인 어선·화물선에서 선원 교대를 하는 것처럼 가장해 외국인을 밀입국시킨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베트남인 알선 브로커 D(26), B(26)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밀입국자 T(34)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D 씨 등은 지난 1, 2월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선박의 교대 선원으로 취업을 가장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T 씨 등을 도주토록 해 건설현장 등에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원 송출입 회사(선박대리점)가 교대 선원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밀입국자들이 정상 교대 선원과 뒤섞여 빠져나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김해공항 외부에서 SNS로 소통해 은밀히 만나거나 일정 장소로 찾아오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선박수리 차 부산 남항에서 대기 중인 캄보디아 선박에서 밀입국자들을 소형 선박에 태워 잠입하게 하거나, 중국 화물선에서 단기간 상륙허가증을 받은 뒤 내리면 바로 도주시키는 수법도 사용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계약기간이 끝난 선원의 교대를 가장한 신종 불법 밀입국 조직과 밀입국자 등 2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일 부산항에 정박 중인 어선·화물선에서 선원 교대를 하는 것처럼 가장해 외국인을 밀입국시킨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베트남인 알선 브로커 D(26), B(26)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밀입국자 T(34)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D 씨 등은 지난 1, 2월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선박의 교대 선원으로 취업을 가장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T 씨 등을 도주토록 해 건설현장 등에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원 송출입 회사(선박대리점)가 교대 선원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밀입국자들이 정상 교대 선원과 뒤섞여 빠져나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김해공항 외부에서 SNS로 소통해 은밀히 만나거나 일정 장소로 찾아오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선박수리 차 부산 남항에서 대기 중인 캄보디아 선박에서 밀입국자들을 소형 선박에 태워 잠입하게 하거나, 중국 화물선에서 단기간 상륙허가증을 받은 뒤 내리면 바로 도주시키는 수법도 사용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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