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1% · 3월 40%씩 상승
묶음배송 등 맞벌이가구‘호응’


소셜커머스인 티켓몬스터의 ‘스마트 모바일 장보기’가 일상이 분주한 30~40대 맞벌이와 1~2인 가구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굳이 대형매장을 찾지 않아도 바쁜 출·퇴근길에 잠깐 짬을 내 모바일로 소량의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을 저렴하고 빠른 시간에 구입할 수 있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티몬에 따르면, 생필품 전문몰인 ‘슈퍼마트’의 신선식품 카테고리로 지난 1월 말에 판매에 들어간 ‘티몬프래시’(사진)의 매출이 2월에는 전월 대비 191%, 3월에는 40% 각각 상승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신선식품은 소비가 빨라 2~3일에 한 번은 구매하는데, 구매자가 신선식품을 살 때 다른 상품을 같이 구매하는 교차구매율이 89%에 달했다는 것이다. 즉 신선식품 구매자 10명 중 9명은 다른 상품군을 같이 샀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 슈퍼마트만의 묶음 배송 서비스가 교차구매를 끌어 올렸다”며 “슈퍼마트 내의 각기 다른 카테고리 상품을 골라 담아도 합계가 2만 원 이상이면 무료 묶음 배송을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통상 다른 대형마트의 온라인 몰은 4만 원 이상 구매할 때에만 무료배송이 가능하거나 신선식품은 별도 구매해야 하는데 이와 견줘 매우 편리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줄여준다는 게 구매자들의 반응이다.

실제 슈퍼마트 신선식품은 가격경쟁력에서 돋보인다. 달걀 15개의 경우 1980원으로 대형마트(4780원)의 절반 수준이다. 두부, 스팸, 화장지도 10% 이상 가격이 낮다. 신선식품인 관계로 배달 시간이나 포장이 신경 쓰이기 마련인데, 냉동·냉장 차량이 직접 집 앞까지 와서 배송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다. 포장도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은 슈퍼마트 종이팩에, 나머지 생활용품은 상자에 담아 전달한다. 티몬 관계자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합리적 대안이 슈퍼마트를 통한 모바일 장보기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이민종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