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경영진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자동차 부품 물류업체 노조 간부 8명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울산 북구 자동차 부품 물류업체인 동진오토텍 노조(금속노조 동진지회) 지회장 A(45) 씨 등 노조 간부 8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4일 회사 측이 고용승계 관련 면담 요구를 거부한다며 1층 현관 출입문 잠금장치를 훼손하고 본관 건물로 들어가 이 회사 경영진 등 8명을 폭행, B 상무와 C 공장장에게 갈비뼈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사무실에서 각종 집기를 파손하고, 컴퓨터와 서류 등을 반출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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