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 은계 B1블록 공급
분양가 3.3㎡당 1029만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시흥 은계 B1블록 공공분양주택단지(조감도)에서 총 1198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74㎡ 610가구 △84㎡ 588가구 총 119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대단지며 최고층은 15∼29층이다. 공급대상은 사전예약자 335가구,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621가구, 나머지 242가구는 일반청약자다. 평균 분양가격은 아파트 공급면적 3.3㎡당 1029만 원으로 입지여건과 인근 주택 시세를 감안할 때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시흥 은계지구는 대야동·계수동·은행동·안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로 총면적 200만㎡에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2018년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대야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 13개 역으로 구성된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및 2023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과 연결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약 200m에 있는 초역세권단지다.

단지 인근 200m 거리에 은계초·중이 있는 등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단지로,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은행동 구시가지에 CGV, 롯데마트가 있어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차로 20여 분 거리에 KTX 광명역,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공급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청약 접수를 하며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주택전시관은 시흥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A6블록(시흥시 장현동 71번지)에 있다. 2019년 12월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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