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이 없는 절도 차량으로 도심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겁없는 10대 4명이 고가의 외제차량까지 들이받고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일 오전 3시 50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 경인교대역 사거리에서 추격하던 경찰차를 따돌리며 약 8㎞를 달아나던 A(17) 군 등 10대 4명을 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A 군은 뒤쫓던 경찰차까지 추돌해 경찰관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의 부상자를 냈다. 경찰은 A 군 등이 지난달 28일 절도 신고가 접수된 부평의 한 교회에서 스타렉스 차량을 훔쳐 번호판을 떼고 주로 심야시간에 운전해 온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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