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목사는 이날 한 일간지 광고 지면에 게재한 ‘한국교회 앞에 드리는 글’에서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내려 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기총과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통합과 관련해서는 “백의종군하며 뒤에서 통합이 완료될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총과 한교연은 본래 한 기관이었으나 2011년 대표회장직을 둘러싸고 양분됐다.
이 목사는 최근 대표회장직이 직무집행 정지된 상황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지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던 김노아 목사는 이 목사가 대표회장에 3번 연속 연임할 자격이 없으며, 자신이 은퇴하지 않았는데도 피선거권을 박탈했다며 대표회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이 목사는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한국교회 대통합은 또 한 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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