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세상입니다.

아이들 허리만큼 자란 보리가 푸른 물결이 되어 바람에 출렁입니다.

사그락사그락 바람에 몸을 맡긴 보리들이 춤을 춥니다.

손끝에 전해지는 촉감에 이 순간만큼은 세상의 걱정과 고민도 바람에 흩어집니다.

5월의 보리밭에서는, 누구라도 초록으로 물들 것 같습니다.

고창 = 사진·글 김선규 기자 ufo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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