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로 韓유아 10명 숨져
산둥성 부성장, 대책본부 방문
한국 대선일인 9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발생한 한국 국제유치원 통학버스 차량 화재로 한국 국적의 유치원생 10명 등 12명이 사망한 데 대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이례적으로 나서 애도를 표명하며 사고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쑨리청(孫立成) 산둥성 부성장은 9일 밤 쑨수타오(孫述濤) 서기와 장후이(張惠) 시장과 함께 직접 한국 측의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시 주석이 외국인 자녀들에게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애도와 함께 신속한 사고원인 조사와 사후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리 총리 역시 사고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성(省) 정부 차원에서 쑨 부성장을 이번 사고조사 팀장으로 각계 부문을 총괄하고 사후 처리도 지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김장수 주중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유치원 버스 사고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면서 처리를 돕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망한 유아들은 2011~2014년생 남아 7명 여아 4명으로 한국인 10명 중 6명은 중국 국적도 가졌으며 1명은 중국인이다. 사고 유치원 차량은 2008년 중국 당국의 인가를 받은 웨이하이 중세국제학교 유치원으로 8개반 105명이 재학 중이다. 시신은 웨이하이시 원촨(溫泉)진에 위치한 시 영안실로 옮겨졌으며 유족들은 시신을 확인했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北京)에서 법의학자 등 전문가를 초빙해 사고 원인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신원확인을 위한 DNA 감정도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수존 주칭다오 총영사는 “책임 있는 당국자가 유족들에게 직접 설명을 해달라는 요청도 중국 측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산둥성 부성장, 대책본부 방문
한국 대선일인 9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발생한 한국 국제유치원 통학버스 차량 화재로 한국 국적의 유치원생 10명 등 12명이 사망한 데 대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이례적으로 나서 애도를 표명하며 사고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쑨리청(孫立成) 산둥성 부성장은 9일 밤 쑨수타오(孫述濤) 서기와 장후이(張惠) 시장과 함께 직접 한국 측의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시 주석이 외국인 자녀들에게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애도와 함께 신속한 사고원인 조사와 사후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리 총리 역시 사고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성(省) 정부 차원에서 쑨 부성장을 이번 사고조사 팀장으로 각계 부문을 총괄하고 사후 처리도 지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김장수 주중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유치원 버스 사고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면서 처리를 돕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망한 유아들은 2011~2014년생 남아 7명 여아 4명으로 한국인 10명 중 6명은 중국 국적도 가졌으며 1명은 중국인이다. 사고 유치원 차량은 2008년 중국 당국의 인가를 받은 웨이하이 중세국제학교 유치원으로 8개반 105명이 재학 중이다. 시신은 웨이하이시 원촨(溫泉)진에 위치한 시 영안실로 옮겨졌으며 유족들은 시신을 확인했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北京)에서 법의학자 등 전문가를 초빙해 사고 원인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신원확인을 위한 DNA 감정도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수존 주칭다오 총영사는 “책임 있는 당국자가 유족들에게 직접 설명을 해달라는 요청도 중국 측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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