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戰 4-1 승리 이끌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론 처음으로 400골 고지를 돌파했다. 호날두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홈 경기에서 2골 챙기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00, 401호 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걸려 나왔고, 공은 문전에 있던 호날두 앞에 떨어져 호날두는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호날두는 2-1인 후반 33분 토니 크로스의 왼쪽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2002년 7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3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거쳐 2009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에서 8시즌 동안 391경기에 출장, 게임당 평균 1.02골을 유지하고 있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서 28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8골, 스페인 국왕컵에서 22골, 클럽 월드컵에서 4골, 스페인 슈퍼컵에서 3골, UEFA 슈퍼컵에서 2골을 넣었다.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는 2004년 7월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한 뒤 13시즌 동안 583경기에 출전해 507골을 넣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라스팔마스의 원정경기에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남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러나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데 힘입어 4-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정규리그 27승 6무 3패(승점 87)로 1위 바르셀로나(27승 6무 4패·승점 87)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60-77로 밀려 2위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보다 1경기를 덜 치러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5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서게 된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론 처음으로 400골 고지를 돌파했다. 호날두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홈 경기에서 2골 챙기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00, 401호 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걸려 나왔고, 공은 문전에 있던 호날두 앞에 떨어져 호날두는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호날두는 2-1인 후반 33분 토니 크로스의 왼쪽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2002년 7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3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거쳐 2009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에서 8시즌 동안 391경기에 출장, 게임당 평균 1.02골을 유지하고 있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서 28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8골, 스페인 국왕컵에서 22골, 클럽 월드컵에서 4골, 스페인 슈퍼컵에서 3골, UEFA 슈퍼컵에서 2골을 넣었다.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는 2004년 7월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한 뒤 13시즌 동안 583경기에 출전해 507골을 넣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라스팔마스의 원정경기에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남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러나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데 힘입어 4-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정규리그 27승 6무 3패(승점 87)로 1위 바르셀로나(27승 6무 4패·승점 87)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60-77로 밀려 2위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보다 1경기를 덜 치러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5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서게 된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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