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피해 예방계획 수립 추진
서울시 최초로… 단속반 운영


서울 동작구는 이달부터 서울시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의 불확실성 때문에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입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왔다. 구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피해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주민 홍보와 교육 △단계별 대응과 단속반 운영 △불법 광고물 근절까지 전방위적인 피해 예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먼저 주민홍보와 관계자 교육을 강화했다.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 각 사업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 직능단체 회의 등에 ‘찾아가는 시청각 교육’ 자료를 제공해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와 부동산중개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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