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커피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시장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 11호점이 강원 원주시 행구수변공원에 문을 연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오는 18일 ‘I got everything’ 11호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장애인개발원이 지난 2012년부터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 50여 곳에 마련한 ‘꿈앤카페’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곳이다.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장진우 셰프에게 컨설팅을 받아 브랜드·인테리어·제품디자인 등에서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강원도에는 강릉시청과 원주시청 등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꿈앤카페’가 운영 중이지만, 표준화 사업이 진행된 ‘I got everything’은 지난 1월 속초시 정보스포츠센터에 이어 원주시 행구수변공원이 두 번째다. 이로써 강원에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가 총 7곳이 있으며, 19명의 중증장애인이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황화성 장애인개발원 원장은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해서는 일자리가 전제돼야 한다”며 “표준화 적용 7개월 만에 11번째 카페를 열게 됐는데 카페의 양적 확장뿐 아니라, 운영 내실화를 위한 서비스 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을 실시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일터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개발원은 지난 3월 전국 카페 매니저와 위탁운영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카페 운영 교육을 시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카페 경영진과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및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권 기자 free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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