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19일 양기대 시장을 대표로 러시아에 방문단을 보내 광명동굴과 백두산을 잇는 이른바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한 협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1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제3차 태평양관광포럼에서 광명동굴과 국제평화관광코스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 양 시장은 또 우솔시체브 바실리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국제평화관광코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바실리 권한대행은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하산군수에게 맡겼으니 잘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는 지난해 하산군과 훈춘시가 광명시에 제안한 바 있다.

광명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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