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 와이드2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에서 단독 출시해 10개월 동안 SK텔레콤의 중저가 스마트폰(출고가 50만 원 이하 기준) 가운데 판매 1위, 누적 45만 대 판매 등 돌풍을 일으킨 갤럭시 와이드의 후속작이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갤럭시 와이드(출시 시점 출고가 31만9000원)보다 2만20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 가입자가 3만 원대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세이브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 원을 받을 수 있어 17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와이드2는 대용량(3300mAh) 분리형 배터리,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GB 램, 16GB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2 출시를 통해 갤럭시S8 등 고가의 스마트폰부터 20만 원대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가입자의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갤럭시 와이드2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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