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2일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없는 것을 어떻게 보내나. 그래서 ‘없다’고 보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서 퇴근하며 기자들을 만나 “(아들의) 병역면제 판정 이후 수술 자료를 내라고 했는데 수술한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어 “어깨 수술은 하지 않고 이듬해 뇌수술을 했는데 어깨 수술 자료를 내라고 하면 어깨 수술을 안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관련 자료에 대해서도 “일부러 늦춘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또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두 단계로 나눠서 할 수도 있지 않느냐”면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뒤로 넘기고, 기능 재편에 불과한 것은 빨리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쟁점이 많은 것은 좀 더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제가 주도적으로 하는 게 아니어서 관전자의 평론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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