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가수 부부와 10대 소녀 등 마약 사범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동안 마약류 유통 집중단속을 벌여 라이브 가수 A(48) 씨와 10대 소녀 B 양 등 132명을 검거, 이 중 46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단속 기간 대마초를 공급한 D(47) 씨와 D 씨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해 차량에서 흡연한 조직폭력배 2명도 함께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수도권 히로뽕 공급 ‘큰손’인 C(43·마약 전과 30범) 씨로부터 상습적으로 마약을 공급받아 주거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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