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초등학생들을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아동학대)로 교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울산의 모 초등학교 교사인 A 씨는 수업시간에 교사봉 등으로 학생들을 때리거나, 욕설 등 비하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교 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A 씨로부터 피해를 본 학생이 3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A 씨의 이 같은 행위는 한 학생이 담임교사에게 말하면서 학교에 보고됐고, 학교 측은 지난달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교육청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A 씨를 직위 해제했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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