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과 천국 사이를 가르는 담장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순찰을 돌던 천사가 담장에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마귀에게 따졌다.

“아니 당신들이 죄인들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아 이렇게 구멍이 생겼잖아. 이 구멍 어떻게 할 거야?”

마귀가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니, 우리 쪽에서 구멍을 냈다는 증거가 어디 있어?”

천사가 약이 올라 말했다.

“천국에서 지옥으로 가는 미친 사람이 어디 있겠어? 당연히 지옥에서 넘어오려고 구멍을 낸 거지. 그러니 이 구멍 당신들이 책임져.”

“우린 절대 못 해.”

“좋아, 정 못하겠으면 반반씩 부담하자.”

“우리는 한 푼도 낼 수 없어.”

막무가내로 우기는 마귀의 행태에 화가 난 천사가 소리쳤다.

“좋아, 그럼 법대로 하자.”

그러자 마귀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래, 법대로 해. 변호사, 판검사, 정치인 모두 이쪽에 있으니 겁날 거 하나도 없어.”


이슬교

머리 아픈 자여∼ 이슬교로 오라∼ 아예 필름을 끊어 주리니∼

다리 아픈 자여 오라∼힘 풀어 주리∼

가난한 자여 오라∼제일 싸니라∼

용기없는 자∼꼬장의 힘을 주리∼

이슬님이 강림하시어 이 땅에 회식이란 걸 내려주시니

물은 셀프요, 신은 이슬신 이로다.

그리하여 빈 병들이 좌우로 갈라져 공복에 해장까지 이어지리니.

이슬님 가라사대, 라면아∼네가 소주와 있으라 하셨더니 라면 3개가 임하사,

그와 함께 홀연히 파송송 계란 3개 더 임하셨도다(성스러운 말씀 머거복음).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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