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물가공해 유통 효율성 높여
“원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전체 식품으로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
도상철(사진) NS홈쇼핑 대표이사는 24일 처음 식품 분야로 진출할 당시의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쌀이나 과일 등 원물 위주의 상품은 한계가 있었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 부가가치가 큰 가공식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도 대표는 “창립 초기엔 홈쇼핑에서 판매할 식품도 거의 없고 시장도 없어 새로운 식품 가공이 절실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농수축산물을 가공하면 유통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원물의 대량 판매와 소비가 가능해지며 식품가공 중소기업의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 대표는 “식품문화 및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식문화의 발전이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홈쇼핑에서 10년째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축제(NS 쿡페스트)를 개최하고 있는 것 역시 이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도 대표는 “이미 2008년부터 미래 식품산업을 위해 다양한 레시피와 트렌드 자료를 확보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의 경우 최근 인기를 끄는 가정간편식에 맞춰 간편요리와 도시락을 주요 부문으로 경연을 펼치는 등 트렌드를 쫓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푸드랩의 기능을 하는 엔바이콘을 통해 간편조리식을 개발하고 향후 자체브랜드(PB)로 론칭해 TV홈쇼핑으로 유통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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