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정신과 치료병원에서 불이 나 5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오전 4시쯤 부산 사상구 D병원 1층 총무과 사무실에서 불이 났으며, 당직 근무자가 소화기로 화재를 자체적으로 진화하려다가 불이 꺼지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입원환자와 직원 등 518명이 병원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불은 약 20㎡ 크기의 사무실과 로비 천장 일부를 태운 뒤 8분 만에 꺼졌고, 환자들은 연기가 빠질 때까지 밖에서 대기하다가 경찰 등의 도움으로 2시간 만에 병실로 모두 복귀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