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허리 부상 치료 받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반드시 필드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복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우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프로 골퍼로 경기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우즈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2014년부터 모두 4차례나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허리 회전을 하려면 앞으로 두 달 반에서 석 달 정도는 더 있어야 한다”며 “언제 대회에 다시 출전할 수 있을지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우즈는 “최근 몇 년 허리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다. 4월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봤지만 결국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무릎 부상 중임에도 출전을 강행해 우승컵을 안았던 2008년 US오픈처럼 허리 통증을 감수하면서 올해 마스터스에 나가려고 했지만 ‘신경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사 소견 때문에 결국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2015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1년 넘게 쉬었다.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돌아왔지만 곧바로 다시 골프채를 놓았다. 올해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했고, 2월 초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한 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우즈는 데이비스 러브 3세, 레티프 구센 등 허리 수술을 받고 복귀한 골퍼를 언급하며 프로 선수로 복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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