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을 해외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집 ‘서울 딜쿠샤’(사진)가 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서울 딜쿠샤를 비롯해 경기도청사 구관, 경기도지사 구 관사, 김 골룸바와 아녜스 자매(석고상) 등 4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등 5건은 문화재로 최종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앨버트 테일러는 일제강점기에 UPA(현 UPI) 통신 특파원으로 일하며 3·1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독립운동가를 도왔던 인물이다. 그는 1923년부터 1942년 일제에 의해 추방될 때까지 딜쿠샤에서 살았다.

서울 종로구 행촌동에 있는 딜쿠샤는 붉은 벽돌의 서양식 2층 가옥이다. 인도의 딜쿠샤 궁전에서 따와 이름 지었다. 이상향, 기쁨의 뜻을 가지고 있다. ]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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