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케빈 키스너가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열린 PGA투어 딘&델루카인비테이셔널 시상식에서 챔피언 재킷을 입고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케빈 키스너가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열린 PGA투어 딘&델루카인비테이셔널 시상식에서 챔피언 재킷을 입고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딘 & 델루카 인비테이셔널

스피스 2위… 김민휘 34위


케빈 키스너(3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딘&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에서 통산 2승째를 거뒀다.

키스너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남겼다.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키스너는 남자 세계랭킹 7위인 조던 스피스(24·미국), 션 오헤어(35·미국), 존 람(23·스페인) 등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2006년 데뷔한 키스너는 2015년 11월 RSM클래식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한 데 이어 2번째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6언더파 204타였던 키스너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선두였던 웹 심프슨(32·미국)이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키스너는 10번(파4)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낚아 착실하게 타수를 줄여나갔고 결국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키스너는 마지막인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짜릿한 파 퍼팅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2015년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약 2년 만에 2승째를 노렸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이진명)는 2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했지만 이날 이븐파 70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7언더파 273타, 단독 6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37·스페인)는 공동 12위(3언더파 277타)다. 김민휘(25)는 3타를 잃고 합계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4위, 강성훈(30)은 1타를 줄였지만 합계 5오버파 285타로 공동 57위에 그쳤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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